안녕하세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니
영어 원서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읽으시는
영어 원서 위주로 준비해봤어요.
쉬운 것부터 약간 어려운 책 순으로 썼으니
한 권씩 차례대로 읽으셔도 좋겠습니다!
ㅣ 영어 원서 추천 ㅣ
<마틸다>

책 읽기를 좋아하며 14 곱하기 19를 단 1초에 계산하는 천재 마틸다. 마틸다는 아빠의 구박에 못 이겨 아빠를 골탕 먹이기 위해 초강력 접착제 소동을 벌이고, 유령 소동, 머리 염색 소동 등을 벌인다. 하지만 이건 아주 작은 것에 불과한데, 진짜 소동은 마틸다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통통 튀는 마틸다의 기발하고 신나는 소동 이야기.
(출처 예스 24)
<플립>

『플립』은 괴짜 소녀 줄리와 외모만 번듯한 소심 소년 브라이스, 이 두 주인공이 마치 일기를 쓰듯 각자의 속마음을 번갈아 서술하는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래서 첫사랑의 진통을, 그것이 진통인지조차 모른 채 겪는 소년? 소녀의 다양한 감정과 심리 묘사가 더욱 진정성 있게 그려진다.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남녀의 차이, 오해가 발생하고 발전하는 과정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크고 작은 소동으로 이어진다. 베일 위기에 처한 플라타너스 나무를 지키기 위해 가지 위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고, 수정란을 부화시켜 병아리를 키우고, 도시락 바구니를 들고 데이트 경매에 참가하는 것처럼 자극적이지 않아 오히려 신선한 사건들은 마치 한두 가지의 양념으로 맛을 낸 봄나물처럼 풋풋한 매력을 지녔다.
(출처 예스 24)
<원더>

『아름다운 아이』는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열 살 소년 어거스트가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간 뒤 벌어지는 일 년 동안의 일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어거스트는 열 살이 될 때까지 스물일곱 번이나 수술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거스트가 얼마나 똑똑하고 재미있고 섬세한 아이인지 알기도 전에 겉모습만 보고 놀리거나 피해 다닙니다.
하지만 어거스트는 자신의 장애와 사람들의 편견, 아이들의 끈질긴 괴롭힘을 극복해냅니다. 그 곁에는 사랑을 주는 가족과 친절을 베푸는 친구가 있습니다. 어거스트의 파란만장한 1년간은 어거스트와 누나 비아, 친구 서머와 잭, 누나의 친구 저스틴과 미란다까지 모두 여섯 사람의 시점으로 그려지는데, 이들의 속마음과 갈등을 엿볼 수 있어 더욱 사실적이고 복합적인 소설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냥 아이' 어거스트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유쾌하게 지켜보면서, 생각할 거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출처 예스 24)
<가재가 노래하는 곳>

작가 델리아 오언스는 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연구 성과를 정리한 논픽션 세 편으로 이미 전 세계에 명성을 떨쳤다. 이 특이한 이력은 습지의 생태 묘사에서 힘을 발휘한다. 미국 남부 습지의 비현실적인 풍광, 나뭇가지마다 유령처럼 걸린 스패니시 모스와 무른 흙, 드넓은 늪과 못에 떠다니는 물풀들. 습지는 호소와 늪을 지나 개펄과 바다로 이어지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고 섞이는 광대한 생태계다. 하지만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기에 배척당하며, 익숙지 않기에 거부당한다. 단단한 땅에 발붙이고 사는 평범한 이들에게 습지는 재빨리 메워 쓸모 있는 땅으로 만들어야 할, 미완의 지대다. 그렇기에 디딜 데 없이 막다른 골목에 몰린 인간들만이 습지로 떠내려와 각자의 생을 일구며 살아남았다.
이렇듯 다양한 생명이 숨 쉬지만 인간이 살아가기에는 가혹한 환경에 여섯 살짜리 여자애 하나가 홀로 남겨진다. 주정뱅이 아버지의 폭력에 어머니는 집을 떠나고 형제들은 뿔뿔이 흩어지며, 마을 사람들은 피하기만 할 뿐 작은 동정도 허락하지 않는다. 철저하게 혼자인 카야가 느끼는 쓰라린 외로움의 정서는 지금의 독자들에게도 굉장한 호소력을 갖는다. 습지의 판잣집에서 혼자 살아남으려 분투하지 않더라도 이 시대의 우리는 각자 빌딩 숲이라는 정글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며 하루하루 외롭다. 사회의 테두리 안에 있는 현대인에게도 타인을 믿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기란 이토록 어렵고도 무서운 일이다. 카야는 사람에게 기대를 걸었다 버림받고 또 사랑을 주었다 배반당하며 대자연의 동물처럼 홀로 서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비로소 두려움 없이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깨우친다.
(출처 예스 24)
여러분은 어떤 책이 재밌을것같나요?
서점에 가시면 한번 훝어보시고
괜찮다싶으시면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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